뉴욕주, 어린이 '괴질' 환자 사흘 사이 73명→100명 <br />"뉴욕주 어린이 염증 환자의 57%, 5살~14살 사이" <br />스페인 등 유럽에서 첫 보고, 美 뉴욕 등에서도 발병 <br />'어린이 괴질' 관련 아시아지역 발병은 보고 안 돼<br /><br />미국 뉴욕에서 코로나19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염증에 걸렸던 어린이가 이웃의 환영 속에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가 갑자기 심장 마비 증세를 보였으나 가족들이 신속하게 조치해 화를 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른바 어린이 괴질로 뉴욕주에서만 지난 주말까지 3명이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도 지난 9일엔 73명이었는데, 불과 사흘 사이에 백 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쿠오모 뉴욕주 지사는 이 중 57%가 5살에서 14살 사이라며 증상은 가와사키병과 비슷하고 혈관의 염증이 심장 발작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에 이 염증 질환은 스페인과 영국 등 유럽에서 보고됐으며 지금은 뉴욕주뿐 아니라 코네티컷과 뉴저지 주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어린이는 코로나19에 쉽게 감염되지 않고, 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 희귀한 질환은 10대 이하 어린이들에게서 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일본의 가와사키병학회는 코로나19와 가와사키병은 관련성이 없다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 정체불명의 어린이 질환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미국과 유럽 보건 당국은 이 질환이 코로나19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, 아니면 또 다른 원인이 있는 건 아닌지, 본격적으로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박홍구 <br />영상편집 : 임현철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51413470357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